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함양플라워아트동아리가 11월11일 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았다.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다. 동아리회원들은 이날 가래떡과 빼빼로로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센터대상자와 함께 동아리회원들은 가래..
함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쌍을 신청받아 10월30일 Wee센터 가족심리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이종윤 교육장은 “스스로 잘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믿고 스스로가 책임을 지고 잘 할 수 있도록 믿어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라며 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지역 언론인들의 취재 윤리 향상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 연수가 10월 28~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주관으로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열렸다. 10월28일 첫 강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김위근 강사의 디지털 뉴스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 강사는 오프..
비대면 온라인수업, 격주 등교수업 등 코로나19는 학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친구들과의 접촉도 최소화하고 수업시간에도 급식시간에도 조심해야 할 행동이 늘어났다. 답답하게 조여 왔던 일상 속에서 학교 밖 활동을 할 기회가 생겼다. 11월6일 함양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현장체험활동으로 ‘우리고장..
카톡카톡, 추석을 앞두고 안전문자가 스마트폰을 가득 채울 때 반가운 분의 문자도 함께 도착해 있었다. “안녕하세요. 나무달쉼터입니다”로 시작하는 문자였다. 고객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읽어 내려갔는데 올해 추석에 모듬전을 주문받아 판매한다는 문자였다. 주부의 입장에서 참 반가운 소..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함양 작은변화 네트워크에서 ‘문화로수다방’을 계획했다. ‘문화로수다방’은 이끌어가는 이도 참여하는 이도 모두 평범한 동네 주민이다. 둘의 관계는 평등하며 위치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자격증이나 전문성보다는 주민 상호 간의 배움과 소통을 중시한다. 이처럼 주민과 ..
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한 걸으며, 나누며, 배우는 ‘지리산둘레길 산촌주민아카데미’ 사업이 10월8일 함양 상림숲에서 ‘공감’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권갑점 함양문인협회 지부장이 지리산 둘레길 자원과 가치를 고찰하고 공감을 통한 지역 홍보 방안을 학습하는데 강사로 선정되어 안내를 했다. ..
남계서원 뜰에 자태를 뽐내고 있던 두 그루의 주목이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장마에 한그루가 고사하고 말았다. 주간함양에 9월25일 제보한 독자는 9월 초부터 지금까지 방치되어 있는 주목에 대해 구멍난 관광행정이라고 말했다. 독자제공
‘따뜻한 인성을 다듬는 교육! 미래를 가꾸는 직업교육’이라는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내세워 교사와 학생 모두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이호대). 함양제일고등학교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유능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특성화고이다. 지난 2017년 ..
보름달이 두둥실 8월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올 추석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추석이 될 것 같다. 며칠 전 SNS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를 10월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말 이러다간 추석차례도 온라인으로 지내게 되는 건 아닐까? 웃픈 현실이다. 그래도 추석이 좋다. 올 추석 몸은 멀리 ..
함양향교는 지난 9월9일 명륜당에서 전통다도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향교는 전통 다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9일 첫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은 ‘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차는 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며 선비문화 중 다도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다..
‘꿈을 크게 가져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조미하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기 위함에 있다. 초등학교의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성장·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경험을 중학교 교육과정, 특..
2019년 함양중학교에서 진행된 ‘밤새워 책읽기 독서캠프’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프로그램 중에 학부모가 참여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고 내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부터 왜 그렇게 떨렸는지, 이놈의 무대공포증. 아이들은 침착하게 책 소개를 잘 하는데 나는 내..
여기는 함양읍에 있는 청량사에서 에덴슈퍼로 가는 인도입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인도라고 만들어 놨는데 전봇대, 소화전, 표지판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정작 사람은 지나가기 힘드네요.전봇대에게 보행권을 양보해야만 하나요?이 길을 걷다가 넘어질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백마을에 사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생떽쥐베리 어린왕자 중‘명강사를 위한 퍼스널콘텐츠가 경쟁력이다’, ‘예술력이 경쟁력이다’란 주제로 지난 8월 23~24일 양일간 진주시 상평동 소재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소수정예 강의가 열..
함양읍 돌북(상백마을) 끄트머리에 참좋은우리교회가 있다. 작년 가을 교회 로비에서 멋진 다육정원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화분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는 걸 다육 초보인 내가 봐도 알 수 있었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은 뭔가 다르다. 나는 다육보다..
함양군 관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호미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 사회적 농업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이 아닌 치유와 돌봄의 가치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전통적인 농업문화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되고 ..
함양고등학교 기숙사운영부에서 ‘2020 함양골 지성을 배우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연은 권갑점 시인, 곽성근 소설가, 유홍준 시인이 초대되어 8월10~12일까지 함양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되었다. 작가의 책을 읽고 학생들이 질문지를 만들어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권갑점 시인은 ‘한숨인줄 ..
함양휴게소 상행선에 있는 함양관광안내판의 모습이다.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관리가 안되는 안내판은 없는 편이 더 낫다. 표지판만 보고 ‘청정함양’을 ‘오염함양’으로 여길까 염려된다.독자제보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가 8월 6일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기후변화발 슈퍼장마’가 우리나라를 맹습하고 있다. 비가 내리게 되면 축축해지는 발, 여름철 맨발로 다니는 분들이 많다. 노출의 계절 여름,, 우리의 발들이 올 여름 어떻게 관리하면 핫한 여름을 날 ..